탈북청소년, 계절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 받아
자원봉사자와 24시간 함께하며 학업 증진 및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진행
탈북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 대한민국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통일조국의 동량이 되기 위한 교육에 참여한다.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윤 현)은 ‘제27회 탈북청소년을 위한 한겨레 계절학교’를 4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입학식은 4일 오후 2시 한반도통일미래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지난 ’99년부터 탈북청소년들의 사회 적응문제을 위해 ‘가정방문 학습지도’, ‘하나원 토요방문’, ‘남북한출신 청소년 주말프로그램’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1년부터 매년 ‘탈북청소년을 위한 한겨레 계절학교’를 겨울 방학마다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현직교사 250여명 및 자원봉사자 270여명이 참여했으며, 탈북청소년 600여명이 한겨레 계절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전국 각 대학에서 학교생활에 훌륭히 적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제27회 한겨레 계절학교는 만14~20세 사이의 탈북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16박 17일 동안 진행되며, 자원봉사자 7명이 24시간 학생과 같이 생활하면서 탈북청소년 개개인의 수준과 특성을 파악해 수학, 영어 과목의 학업과 생활지도를 담당한다.
또한 발표 및 토론 수업과 청년이여는미래(청미래)에서 진행하는 민주시민보드게임 교육을 통해 표현방법과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 그리고 타협의 자세 등도 배우고, 주말에는 경기도 연천군 소재 농가에 방문해 하루 동안 농가체험 혹은 겨울축제 등에 참가하면서 지역사회 문화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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