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통일부, "개성공단 철수․폐쇄 단계는 이르다"

“개성공단 출입경 정상 진행… 확성기 방송은 8·25 합의대로 하는 것"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1-08 오후 2:30:03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른 대응조치로 개성공단 철수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는 8일 개성공단 폐쇄나 철수를 하기엔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개성공단 폐쇄나 철수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폐쇄'나 '철수', 이런 것을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며, "정부는 북한 상황 등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 나간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통일부는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보고한 '북한 4차 핵실험 대응 방향'을 통해서도 "개성공단 운영은 입주기업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관리하고 체류 인원은 국민 안전 등을 감안해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어제부터 개성공단에 체류한 남측 인원은 809명이며, 오늘 455명이 들어가고 757명이 나올 예정"이라며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개성공단 출입경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하는 남측 인원은 1081명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부터 재개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해 "확성기 방송은 8·25 합의에 내용이 있다. 합의 내용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정상적인 사태'가 있으면 다시 확성기 방송을 할 수 있다고 해석되지 않느냐. 지금 합의대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8·25 합의'의 파기 여부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실험 자체가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고 또 남북관계 발전을 도모하자는 8·25 합의 위반"이라며 "(북한이) 8·25 합의를 위반하고 핵실험을 강행한 상황에서 정부로서는 우리 국가 안보나 국민의 안전 보장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