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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불치병 '망언'

합의문 잉크도 마르기 전에 日집권당의원 "위안부는 직업 매춘부" 망언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1-14 오후 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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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간 군위안부 합의가 나온 지 17일만에 일본 집권 자민당 국회의원이 "위안부는 직업 매춘부였다"는 망언을 해, 일본 정부의 위안부 협의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케 하고 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14일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외교·경제 협력본부 등의 합동회의에서 한 남성의원이 군위안부에 대해 "직업으로서의 매춘부였다"며 "그것을 희생자인 양 하는 선전 공작에 너무 현혹당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매춘방지법이 전후(戰後)에 실시되기 전까지 매춘은 직업의 하나였다면서 "(군위안부가) 매춘부였다는 것을 말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 일본과 한국에 확산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회동에는 의원 약 10명이 출석했다. 문제의 의원은 난징(南京)대학살 자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관련해 유네스코에 대한 일본 정부의 분담금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을 한 뒤 위안부 관련 망언을 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발언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자 "한명 한명 의원의 발언에 답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작년 일한 양국 외교장관이 합의한 것이 전부"라고 답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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