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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커 10만명 보유한 사이버통합부대 정식 창설"

해커 이외 언어전문가․분석가․기술 인력 상당수... 산하 16개 국에서 전세계 인터넷․통신 감청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1-20 오후 2: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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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군이 10만여 명의 해킹 병력을 보유한 사이버통합부대를 정식 창설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에 본부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迅)은 19일 군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군 개편에 따라 신설된 전략지원군 '사이버공간작전부대(網絡空間作戰部隊)'가 사이버전쟁을 전담한다고 보도했다.

 보쉰은 '잔즈3부(戰支3部)'라는 약칭으로 불리는 이 사이버 부대는 부대의 특수성과 보안 때문에 외부에 공개 되지는 않았지만 연합참모부로 개편된 옛 총참모부 산하 기술정찰부(약칭.총참3부)의 병력과 조직을 인계받아 개편 작업을 마쳤다고 전했다.

 하지만 잔즈3부의 부대 번호와 휘장, 그리고 사령관 신원과 본부 소재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총참3부에는 해커 10만명 이외에 언어전문가, 분석가, 기술 인력 등이 상당수 있으며, 산하에 16개 국을 두고 전 세계 인터넷과 통신을 감청 또는 해킹하고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사이버전 부대는 베이징 하이뎬취(海淀區)에 본부를 두고 상하이(上海), 칭다오(靑島), 산야(三亞), 청두(成都), 광저우(廣州) 등에 지부가 있다는 것이다.

 또 뉴욕타임스(NYT)는 2013년 상하이 푸둥(浦東)의 12층 건물에 본부를 둔 중국군 61398 부대(총참3부 2국)가 영문 인터넷 해킹을 담당한다고 전했다.

 총참3부는 영어 이외에 한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이 사용되는 사이버 공간을 해킹하며, 허베이(河北)성 성도 정저우(鄭州)에 있는 정보공정대학(信息工程)에서 양성한 해커들과 중국 각 대학에서 컴퓨터와 수학을 전공한 대학원생들이 차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은 전략지원군은 사이버전 전담인 잔즈 3부 이외에 정찰·항법위성을 관리 담당하는 우주전쟁 부대, 레이더와 통신을 교란·오동 시키는 전자전 부대로 구성됐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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