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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北 위성 발사 통보, 안보리 결의 무시하는 행동"

러셀 美 국무부 차관보, "北 지도자들, 진정한 대가를 치르도록 강력히 행동해야!"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2-03 오후 3: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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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국제해사기구에 ‘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한 것에 미국 정부가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2일 존 커비 美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엄청난 위반인 4차 핵실험에 이어 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했다”며 “북한의 위성 발사는 금지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특히, 커비 대변인은 “불안정을 야기하는 북한의 행동에 책임을 물리고 압박 강도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그러면서 “유엔 안보리가 북한에 강력하고 포괄적인 새로운 제재를 가하고 이미 채택된 결의를 엄격히 이행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북한의 이번 통보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무시하는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는 국제사회의 신속하고 단호한 메시지가 북한에 전달될 필요성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앞서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도 “(북한의 이번 통보는) 유엔 안보리 이사회와 국제사회가 추가적인 제재를 통해 불안정한 행동을 일으키는 북한 지도자들이 진정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고 강력히 행동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백악관도 이날 “국제사회가 북한의 이번 조치를 또 다른 무책임한 도발이자 국제 의무의 명백한 위배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위성 발사가 불안정을 가져오는 또 하나의 도발이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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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아빠(heng6114)   

    미친놈은 몽둥이가 약이다. 이지구상에서 살수없도록 이번에는 본때를 보여줘야된다

    2016-02-04 오전 9: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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