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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통일장관 “개성공단 달러, 北핵·미사일 개발에 사용”

“개성공단 유입 돈의 70%가 당 서기실에 상납되고, 서기실이나 39호실로 들어간 돈은 핵이나 미사일, 치적사업, 사치품 구입 등에 쓰여"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6-02-14 오전 1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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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북한 개성공단에서 북한 근로자들이 벌어들이는 달러의 일부가 북한의 노동당으로 유입되고 이 자금들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는데 쓰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10일 ‘개성공단 전면 가동 중단’ 조치 발표 이후 12일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개성공단으로 흘러 들어간 자금이 핵·미사일 개발에도 쓰여 지고 있다는 자료를 확인했다고 한데서도 이미 감지된바 있다.

 홍 장관은 14일 아침 KBS ‘일요진단’에 출연, ‘남북관계 격랑 속 한반도 정세는?’ 주제 대담에서 “개성공단으로 유입된 돈의 70%가 당 서기실에 상납되고, 서기실이나 39호실로 들어간 돈은 핵이나 미사일, 치적사업, 사치품 구입 등에 쓰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이 날, 통일부에서는 13일부터 ‘개성공단 상황대책본부’를 설치해 개성공단 기업의 피해 상황들을 파악하면서 지원하기 위한 조치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북한 근로자들이 우리 기업으로부터 받은 임금이 이들에게 직접 가지 않고 북 당국으로 전해진다고 확인했다.

 ▲ 홍용표 통일부장관이 14일 아침 KBS-1TV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 최근 개성공단 전면가동을 하게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KBS화면

 

 그는 "개성공단 임금은 달러 현금으로 지급되고, 근로자에게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북한 당국에 전해진다"며 "당국에 전해진 돈은 다른 외화와 같은 흐름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파악된다"말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으로 유입된 돈의 70%가 당 서기실에 상납되고, 서기실이나 39호실로 들어간 돈은 핵이나 미사일, 치적사업, 사치품 구입 등에 쓰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홍 장관은 ‘개성공단 자금이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된다고 파악됐을 때 공단 가동을 중단시켜야 했던 것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런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하지만 “개성공단의 의미와 효과가 있었기에 국제사회도 이를 인정해 여러 차례 핵실험 과정에서도 운영해 왔다"고 말해 이번 가동 중단에 대해 이미 검토가 진행돼 왔었음을 알게 했다.

 이어 “그러나 굉장히 많은 돈이 (당을 통해 핵·미사일개발에)들어가고 있고, 우려가 전혀 해소되지 않고 북한도 해소하긴 커녕 더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앞으로도 하겠다는 상황에서 내버려두면 안보는 악화하고, 국민은 불안해져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가동 중단) 조치를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홍 장관은 '중국이나 러시아 등이 개성공단 문제를 제기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답변했다. "국제사회가 개성공단 중단을 요구한 것은 아니다. 우리 정부가 주도적으로 결정을 내렸고, 그 과정에서 중국 등 주변국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정부가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또 개성공단 폐쇄와 자산동결 등 북한의 즉각적인 조치에 대해 "당연히 다 예측하고 있었다"며 "예상 시나리오를 다 검토했고, 이번에 실제 북측이 내린 조치도 시나리오에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향후 개성공단 재가동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북한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이고, 앞으로는 북한에 달렸다"며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고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일 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장관은 이 날,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이후 정부가 한 성명이나 또 기자 브리핑 등을 통해서 몇 번 강조한 사실을 언급하고는 “지금 이 상황은 북한의 핵미사일, 이런 정말 엄중한 도발을 거듭해서 하고 있고 더 나가서 이런 것을 계속 하겠다 이렇게 공언하고 있다”며 “그래서 이러한 상황을 그냥 내버려두면 동북아 안보지형의 변화는 물론 특히 우리 한반도의 긴장이 최고조로 되고 또 우리 국민들은 계속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이런 상황을 아무리 없다는 듯이 넘어가면 북한은 더 도발의 수위를 높일 것이고, 그래서 그러한 상황을 막고자 개성공단 중단이라는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부언했다.

 그는 끝으로 국민에 대한 당부의 말에서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안보와 국민 안전 또 길게는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와 우리 민족의 장래를 위해서 내린 정부의 결정을 믿고 잘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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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구호랑이(namguka)   

    이 지경인데도 야당의 의원들은 북과의 전쟁 운운하면서 북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의원은 북으로 보내야한다~~!!!

    2016-02-15 오전 9:15:52
    찬성1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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