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 美 외교위원장, "왕이 中 외교부장에 탈북자 문제 정면 거론"
“중국의 탈북자 강제 송환, 심각한 인도주의 사안” 우려 표명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2-26 오전 9:51:28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미국을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탈북자 북송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스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미국을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전날 만나 북한 등 동북아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며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왕이 외교부장과 면담에서 북한의 핵무기가 동북아시아와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따라서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과 거래하는 은행과 기업들까지 제재할 수 있도록 규정한 대북제재법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우방인 한국과 일본 역시 북한 김정은에 대한 고삐를 죄기 시작했다”며 “중국 역시 동참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로이스 위원장은 “중국의 탈북자 강제 송환이 심각한 인도주의 사안”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중국이 서명한 1951년 난민 지위에 관한 협약과 1967년 난민 의정서를 준수해 난민 송환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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