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평앙사령관, "한미, 사드 배치...협의지, 아직 배치 합의는 아냐"
사드 배치와 관련해 신중한 입장 밝혀...中 개입에 대해선 단호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2-26 오전 11:11:15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은 25일(현지시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이 사드 배치문제를 협의하기로 합의한 것인지, 양국이 아직 사드를 배치하기로 합의하지는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해리스 사령관은 워싱턴D.C.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협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다만, 사드 배치에 관한 중국의 개입에 대해서는 거듭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해리스 사령관은 “중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 사드 배치를 검토하는 데 중국이 개입하는 건 가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드 배치 논의는 한국 내 미국인들과 그 가족, 그리고 한국인들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해리스 사령관은 “중국이 사드의 한국 배치 검토를 막기 위해 누군가에게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기 원한다면 그 영향력을 북한에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이어 내달부터 시작될 한미연합훈련과 관련, “대규모 전력을 투입하는 것은 한미동맹의 강력함을 북한에 과시하는 것으로 효과가 분명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리스 사령관이 지휘하는 태평양사령부는 36만 명이 넘는 병력과 군무원, 군함 200척, 군용기 2천 대를 보유하고 미 서부에서 인도 서부까지 관할하는 미군 최대 사령부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