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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배치 필요, 미국 입장 변화 없을 것"

"자위권 차원 사드배치" 재차 강조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2-29 오전 11: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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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주한미군 배치가 필요하다'는 미국 측 입장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변인은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에 관한 미국 측 입장이 바뀔 가능성에 대해 "사드 배치가 필요하다는 미국 측의 입장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드 배치 논의는 사드가 대한민국 방어에 도움이 되고 미국 측도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인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는 공통 인식에서 출발했다"며 "그런 인식 속에서 한․미간 공동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드 배치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북한의 증대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자위권 차원에서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을 거듭 강조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을 비롯한 미 고위당국자들은 최근 중국측과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점에서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 논의를 하더라도 사드를 배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해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미국이 본격적인 대북 제재를 앞두고 중국의 협력을 끌어내고자 사드 배치 문제를 외교적 지렛대로 활용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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