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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3명 호국간성, 육․해․공군․해병대 장교로 힘찬 출발

2016년 장교 합동임관식 개최, 첫 남자 간호장교 배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3-04 오후 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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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군사도발로 남북관계 긴장이 그 어느때보다 긴장된 가운데, 2016년 장교 합동임관식이 4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6,003명의 육·해·공군·해병대 신임장교는 각계의 주요 인사를 비롯한 임관장교 가족 및 친지 등 3만여 명의 축하를 받으며, 군의 최선봉에서 전투력을 발휘하는 핵심보루로서 가족과 국민 앞에서 조국수호의 결의를 다지고 호국간성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

 합동임관식은 지‧덕‧체를 연마한 신임장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명예로운 출정식으로, 2011년부터 실시되어 올해 6회를 맞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1부 행사, 축하행사, 2부 행사 등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서는 신임장교들이 국방부장관에게 임관신고를 하고 가족·친지가 임관장교의 양어깨에 소위 계급장을 달아준다.

 임관사령장을 수여 받은 신임장교들은 “대한민국 장교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헌법과 법규를 준수하고 부여된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다짐하는 임관선서를 한다.

 2부 행사는 각 학교별 성적우수자 8명에 대한 시상과 신임장교들의 ‘조국수호 결의’에 이어 임관장교 전원의 사진을 모자이크 기법으로 디자인한 한반도 전도에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을 새긴 상징물을 각 군 대표 신임장교들이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 문구와 대통령 휘호 및 서명, 그리고 신임장교들의 계급과 성명이 새겨진 호부(虎符)를 수여함으로써 임관장교 모두가 합심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토를 수호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임관식에서 여군 장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375명이 임관하며, 117개 대학 중 경북대학교 학군단을 비롯한 73개 대학에서 여군 학군장교를 새롭게 배출했다. 특히, 유호인 소위(성신여대)가 여대 출신 학군장교 중 최초로 해병대 장교로 임관한다.

 이날 쌍둥이 형제 동시 임관을 비롯해 4대째 육군 장교, 3부자 해군 장교, 형제 공군 장교 등 육·해·공군의 다양한 병역명문가족이 탄생한다.

 권재혁 소위를 비롯한 7명은 국군간호사관학교 최초로 임관한 남군 간호장교가 됐으며, 방재웅 소위와 이정철 소위는 병과 부사관을 거쳐 이날 소위로 임관함으로써 3개의 군번을 갖게 됐다.

 또 이현우 소위는 미국에서 출생해 미국 영주권을 가졌지만 2012년 영주권 포기후 수원대ROTC로 입교했다.

 학군 54기로 임관하는 기한만 소위는 조부의 뒤를 이어 4대(代)째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백조부 故 기세원(예비역 대령, 육사 특별 3기) 옹은 7사단 작전참모로 6‧25전쟁에 참전 중 전사했으며, 조부인 기세갑(예비역 대령, 육사 7기, 90세) 옹은 중대장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한강방어작전과 다부동전투유공으로 금성을지무공훈장(2회)을 수여했고, 부친 기석호(3사 21기, 55세) 씨도 소령 예편 후 학군단 군사학교관으로 재직하는 등 병역명문가로서 위국헌신 군인본분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군은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해 가족들이 쉽게 행사 참석을 신청하고 관련 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신분과 교통편 별로 비표 분배장소를 달리하여 검색시간을 줄였으며, 대중교통시설과 연계한 셔틀버스를 늘리고 탑승 장소도 확대했다.

 또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경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차량 동선에 따라 주차구역을 세분화했으며, 8,000여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했다. 초봄 다소 쌀쌀한 날씨를 고려하여 개인별로 무릎담요와 깔개 등을 지급하는 등 보온대책까지 세심하게 강구했다.

 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의 초석이자 혁신강군의 주역인 신임장교들이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호국의 문을 제작, 신임장교 입․퇴장 시 통과하는 한편 합동임관식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부 행사에 앞서 의장대 시범과 군악 및 모듬북 공연을, 식후에는 육·해·공군 합동 축하비행을 펼치는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이날 임관식을 마친 신임 장교들은 각 군별 초군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전·후방 각급 부대에 배치돼 조국수호의 숭고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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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창(승민)(tnsckd0626)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인 초년 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한다. 불철주야 수고하실 젊은 청년 장교들이여! 초심대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여 주시길 당부합니다.

    2016-03-08 오후 1: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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