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에 "경거망동 즉각 중단해야" 경고
"北도발시 단호하고 가차없이 대응…도발로 이어지는 모든 상황 책임져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3-07 오후 1:45:30
7일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두고 북한이 이날 오전 국방위원회 성명을 통해 총공세에 진입한다고 위협하자, 국방부는 "북한은 스스로를 파멸로 몰고 가는 경거망동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오늘 국방위원회 성명을 통해 우리 측에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키리졸브(Key Resolve·KR)와 독수리(Foal Eagle·FE) 연습을 북침 핵전쟁 연습으로 왜곡·비난하면서 총공세 진입, 무차별적 핵 타격전, 불바다 등의 용납할 수 없는 노골적인 위협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변인은 "만약 북한이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단호하고 가차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 북한은 무모한 도발로 이어지는 모든 상황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변인은 북한군 동향과 관련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한·미 양국이 감시체계를 가동해서 면밀히 감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국방위원회 성명에서 "우리에게는 최고 수뇌부가 비준한 남조선 해방과 미국 본토를 타격하기 위한 우리식의 군사작전계획이 있다"며 "남조선 작전지대 안의 주요 타격대상들을 사정권 안에 둔 공격 수단들이 실전배치되고 아태지역 미제 침략군기지들과 미국 본토를 과녁으로 삼은 강력한 핵타격 수단들이 항시적인 발사대기 상태에 있다"고 주장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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