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 '北 대량 탈북사태 대처' 촉구
최고 중진 연속회의서 "北,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로 엄청난 식량난과 혼란 초래될 것, 대량 탈북사태 막고 탈북민 국내 받아들일 방안마련해야"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대량 탈북사태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우리의 외교적 역량을 강화해 탈북민들의 강제북송 사태를 막고, 국내로 받아들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9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김을동 최고위원은 “북한은 4차 핵실험과 미사일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로 머지않아 엄청난 식량난과 혼란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며 "이러한 상황은 예전 고난의 행군 시기를 초월하는 대량 탈북사태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특히,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매일같이 인권유린에 시달리는 북한 여성들에게 여성의 날은 무의미했다. 가까스로 북한을 탈출한 여성들은 우리 돈 150만 원에 중국으로 팔려가거나, 유흥주점 등에 몸을 숨기며 겨우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언제 강제북송 될지 모르는 공포에 떨면서 북-중 접경지역을 전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인권탄압·차별·빈곤 등 어떠한 이유로도 여성이 소외되거나, 고통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러시아 및 동남아국가와 외교적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이들의 북송사태를 막고, 국내로 받아들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공조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최고위원은 “대한민국 헌법에 따르면 탈북민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특별한 대접이 아니다.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라며 “조국 대한민국의 따스한 품으로 그들을 끌어안는 것, 그것은 우리의 사명이자 책무이며, 민족에 대한 역할”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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