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사이버테러 방지법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
"北 무차별 사이버도발 계속될 것"... 각 부처, ‘사이버테러 방지에 최선 다해야’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3-10 오후 1:28:01
황교안 국무총리는 10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사이버 테러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예방과 대응 활동이 가능하도록 국회에서 '사이버테러 방지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최근 북한이 정부 인사들의 스마트폰을 해킹하고 금융보안망을 공격하는 등 사이버테러 도발을 자행했다"며 "사이버테러가 현실화되면 극심한 사회 혼란과 국가경제 전반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경계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혔다.
그리고 "각 부처는 북한의 사이버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등에 대한 대응태세를 강화해 달라" 요구했다.
특히 "미래부 등 관계기관은 금융·통신 등 민간 분야의 사이버테러 방지를 위한 점검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공항보안 대책과 관련해 "보안 취약지역의 출입국 영상정보를 유관기관이 공유하고, 출입국심사·세관·탑승 수속장 사이의 경계구간에 대한 합동 경비를 강화하는 등 보안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항별로 보안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테러보안대책협의회' 중심으로 기능을 보강해 현장 관계기관 간 협조를 강화해야 한다"며 "CCTV 첨단화 등 보안장비 확충과 보안인력의 역량도 제고 하겠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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