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이버공격 감행 혐의로 이란인 7명 기소
미 금융기관과 뉴욕 댐 전산망에 사이버공격 감행 혐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3-25 오후 3:51:09
미국 법무부가 자국 금융기관과 뉴욕의 댐 전산망에 사이버공격을 감행한 혐의로 이란인 7명을 기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법무부는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 해커들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미 금융기관 46곳에 디도스 공격을 감행, 수 천만 달러의 손해를 발생시켰다며 기소 이유를 밝혔다.
미 법무부는 이들이 뉴욕 외곽 바우먼 애버뉴 댐 제어 시스템에도 침입, 댐의 수위와 유량의 제어 방법에 관한 정보를 입수했으며, 실제 피해는 없었지만 미 국민의 안전에 명백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란 컴퓨터 회사 소속으로 이란 정부기관을 위해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이번 사례를 통해 이란 정부의 관여가 있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미 정부는 자국에 해킹을 감행한 외국 세력에 잇따라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2014년 5월엔 미국 기업의 사업기밀 자료를 빼간 혐의로 중국 군 장교 5명을 기소했고, 당해 12월엔 북한이 소니 픽처스 사이버공격에 관여했다고 발표했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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