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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 한계 넘어선 북한의 대남위협

국지전 도발 가능성 높아 … 한반도 위기 고조시켜 국면 전환 의도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3-28 오후 3: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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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은 국제사회 제재 및 한미연합훈련 등에 반발하여 대남 위협 수위를 나날이 높여 가고 있다.

 날로 거칠어지는 북한의 도발 위협은 더 이상 내부 체제결속을 위한 말 폭탄으로만 터부시할 수는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간 북한은 대남 도발을 통해 한반도 위기를 급격히 고조시켜 국면의 성격을 변질시킴으로써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전술을 늘 펼쳐왔다. 따라서 많은 북한 전문가들은 점점 수위가 높아지는 북한의 위협이 강력한 국지전 도발의 전조라 보는 시각이 많다.

 북한은 2009년 4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같은 해 5월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제재가 강화되자 2009년 11월 대청해전,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 11월 연평도 포격도발 등 고강도 국지성 도발에 나선 바 있다.

 우리 군은 과거 북한이 국면 전환을 위해 대남 국지도발을 자행했던 사실을 감안, 새로운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청와대 타격을 위한 북한의 방사포 훈련▲ ⓒkonas.net

다음은 최근 북한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 명의 등 우리 정부와 대통령을 향해 입에 담기에도 저급한 용어와 포악한 발언 등 도발 획책 말 폭탄을 쏟아 붓고 있는 내용 들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인내 수위 넘긴 북한의 말 폭탄 …>

◎ 북한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포병대는 ‘최후통첩장’에서 “우리의 선군 태양에 대해 해치려 드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죄악”이라며 “박근혜와 그 패당은 만고대역죄를 저지른 데 대해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 앞에 정식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최후통첩에 불응하면 무자비한 군사행동으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3월 26일 조선중앙통신>
이어 북한 조선중앙TV는 27일 ‘김정은 지도 밑에 장거리포병대 집중화력 타격연습 진행’이라는 제목의 20분 길이 기록영화(다큐멘터리)를 방송했다.

◎ 대남단체인 민족화해협의회는 '추악한 오명에 비낀 청와대 마녀의 만고죄악'이라는 제목의 A4지 9장 분량의 고발장이라는 글을 통해 "집권 3년 기간 노상 발끈발끈하며 '잘못된 남북관계'니 '원칙고수'니 하고 북남관계를 차디찬 얼음장으로 만들어버린 장본인이 다름 아닌 박근혜"라고 공격했다.
특히 "박근혜에게는 셀 수 없이 많은 죄악의 오명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면서 '발끈해' 등 박 대통령의 이름을 악의적으로 변형한 9가지 표현을 사용해 인신공격에 열을 올렸다.<3월 27일 민족화해협의회 고발장>

◎ 북한 노동자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무모한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다 못해 감히 하늘의 태양을 가리워 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는 미제와 박근혜 역적패당의 특대형 도발망동을 우리 전체 노동계급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존엄 높은 최고수뇌부를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는 자들이 있다면 하늘 끝에 올라가고 땅속을 뒤져서라도 가차 없이 선군의 무쇠마치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는 것이 우리 천만군민의 철석의 의지이며 영웅적 노동계급의 본때"라며 위협했다.<3월27일 조선직업총동맹 성명>

◎ 북한 김정은이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 포병대 집중 화력 타격 연습을 지도한 자리에서 “공격명력이 내리면 원수들이 배겨있는 악의 소굴인 서울시안의 반동통치기관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며 진군해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이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사상 최대 규모로 조직된 장거리포병대 집중화력 타격연습은 무엄하게도 우리 혁명의 최고수뇌부와 당중앙위원회 집무실을 노리고 정밀타격훈련을 공개적으로 감행한 박근혜 역적패당의 본거지인 서울시를 불바다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강조했다.<3월 25일 조선중앙통신>

◎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중대보도를 통해 우리 공군의 북한 핵심 군사시설 타격훈련 등을 거론하며 “박근혜 역적패당을 제거하기 위한 군사행동에 돌입 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이 시각부터 조선인민군 정규부대들과 노농적위군, 붉은청년근위대를 비롯한 우리의 혁명무력과 전체 인민들의 일거일동은 박근혜 역적 패당을 이 땅, 이 하늘 아래에서 단호히 제거해버리기 위한 정의의 보복전에 지향될 것"을 밝혔다고 보도했다.<3월 23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중대보도>

◎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를 조준한 뒤 폭파하는 장면을 만들어 공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예술영화 명령만 내리시라 후편이 준비되고 있다'는 제목으로 3분이 조금 넘는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으며 이 영상에는 박 대통령과 청와대 전경을 담은 사진을 하얀색 '+'자 모양의 조준경 안에 넣은 뒤 “자멸을 재촉하는 박근혜 역적 무리들이 들어있다”는 자막을 깔고서 곧바로 박 대통령과 청와대가 산산조각 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그리고 이 장면 바로 앞에는 백악관을 폭파하는 장면도 들어 있었다.<3월 22일 우리민족끼리>

◎ 북한은 국방위원회 성명에서 "적들이 강행하는 합동군사연습이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가장 노골적인 핵전쟁 도발로 간주된 이상 그에 따른 우리의 군사적 대응조치도 보다 선제적이고 보다 공격적인 핵타격 전으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3월 7일 국방위원회 성명>

◎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정은이 "미제가 군사적 강권을 휘두르면서 다른 나라와 민족들에 전쟁과 재난을 강요하고 있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도는 핵 무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해 힘의 균형을 이룩하는 것뿐"이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또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박근혜가 지금 뒷일을 감당해낼 대책도 없이 무모한 무력증강 놀음을 벌여놓고 선제공격까지 운운하고 있는데 이는 섶을 지고 불 속에 뛰어드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비난했다.<3월 4일 조선중앙통신>

◎북한 대외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거짓말쟁이 박 피노키오'라는 글을 통해 "피노키오가 거짓말을 할 때마다 코가 쑥쑥 늘어나는 모습은 사람들에게 깊은 여운을 준다"며 "백수십년 전에 동화책에 등장했던 피노키오가 오늘날 남조선에서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박근혜를 야유조소하는 대명사로 통칭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남조선민심이 평하듯 사실상 박근혜의 3년 남짓한 기간의 통치과정을 놓고 보면 그에게 '박 피노키오'라는 딱지가 붙어 다니는 것은 조금도 이상할 것 없다"며 박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복지, 경제민주화, 반값등록금 관련 각종 공약이 '거짓'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3월28일 우리민족끼리>

◎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한 면 전체에 걸쳐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후 3년간 국정수행을 비난하는 기사를 실었다.
보도에 따르면 ‘사대매국과 악정, 북남관계파괴로 얼룩진 반민족적 범죄의 3년’ 이라는 제목으로 노동신문 5면 전체에 배치된 이 기사는 남북관계, 민생, 외교, 내정 등 분야와 관련해 박 대통령에 대해 험담으로 채워져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역적패당', '특등 매국노', '미국산 앵무새', '미친 할미의 잠꼬대 같은 수작' 등 도를 넘어선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2월25일 노동신문> (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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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아빠(heng6114)   

    북한의 공갈 협박에 일일이 대응하지 말고 우리는 적의 도발에 대비 만반의 준비를 철저히 하면된다. 막다른 골목에 있는 쥐새끼에 물리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2016-03-29 오전 9:43:36
    찬성0반대0
  • 순창(승민)(tnsckd0626)   

    4차핵 실험과 대륙간 탄도 미사일 발사 등으로 전세계 인류의 공적인 된 북한 괴뢰 집단의 최후의 발악임을 잊지말고, 언제 어느때, 어느 장소 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전투,전쟁에 대비합시다.

    2016-03-29 오전 9:06:57
    찬성0반대0
  • dldn4177(didn)   

    미친 개가 언제 어느때 도발 할줄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는 안보 태세를 더욱더 공고히 하여야한다.

    2016-03-29 오전 8:52:36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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