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도 대북 독자제재 준비 중"
에마뉘엘 르냉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장 “지금은 대화할 때 아냐”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4-08 오후 1:24:04
유엔 '안보리 결의안(2270호)' 통과 이후 개별국들의 대북 독자제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도 이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외교·국제개발부의 에마뉘엘 르냉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장은 6일(현지시간)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개막을 맞아 프랑스를 방문한 한국 외교부 출입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차원의 제재 외에 프랑스는 강한 (대북)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르냉 국장은 "안보리 결의 2270호와 방향은 같다. 여행금지 (대상자) 리스트를 늘린다거나, 경제적인 제재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독자 제재의 유형에 대해 말했다.
특히 르냉 국장은 "평양이 평화적인 제스처를 취하지 않는 한 대화를 하는 것은 모순이고 아무 소용없는 일로, 불행히도 지금은 대화할 때는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유럽연합이 추가적으로 대북 제재를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있다"고 답했다.
르냉 국장은 또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경우 "국제사회가 수동적으로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인권 문제를 제고하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프랑스는 유럽연합(EU) 국가 가운데 에스토니아와 함께 유일하게 북한과 수교하지 않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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