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 고도화 차단위해 CICA가 특별 역할 수행해야“
윤병세 외교, CICA 외교장관회의 첫 참석 기조연설…CICA 역할 주문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4-28 오후 1:30:19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8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 ‘제5차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를 차단하고 북한이 추가적인 핵실험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CICA가 특별한 역할을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는 북한이 5월6일 개최 예정인 제7차 당 대회에 맞춰 5차 핵실험을 실시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아시아에 위치한 우리 CICA 파트너들이 안보리 결의 2270호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오늘 채택 예정인 성명은 핵무기 비확산 규범 강화와 역내 안보위협에 공동 대응하기로 한 CICA 프로세스에서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성명에 북핵 관련 분명한 입장이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CICA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를 모델로 아시아 지역 내 상호 신뢰구축과 분쟁예방을 목적으로 1992년 카자흐스탄 주도로 출범한 지역협의체로 우리 외교장관이 CICA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러시아, 인도, 터키, 이란, 태국을 비롯한 동북아, 동남아, 서남아, 중앙아, 중동 등 26개국이 정식 회원국이며, 미국, 일본은 옵서버로 참여하고 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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