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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성공단 중단, 안보와 국민안위 위한 결단”

통일부 대변인 개성공단 중단 100일 정례 브리핑에서...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개성공단 폐쇄는 성급하게 낸 화풀이 식 자해조치”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6-05-20 오후 2: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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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도발로 야기된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과 관련해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서 내린 고심에 찬 결단이었다”고 밝혔다.

 정준희 대변인은 20일 이 날로 개성공단 중단 100일이 되는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이라도 북한은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지하고 진정성 있는 비핵화 의지를 행동으로 보임으로써 이제라도 개성공단 중단을 초래한 원인을 해소하는 길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또 개성공단 입주기업자들에 대한 피해지원과 관련해서는 “경협보험으로 해결할 수 없는 피해에 대해 실태조사를 했고, 그것을 검증하는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말하고 “다음 주 아니면 그 이후에 조만간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고 했다.

 더불어 지원 범위에 대해서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고,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러시아의 대북한 금융제재 조치에 대해서도 “중국도 그렇고 러시아도 그렇고 세계 각국이 강력한 제재에 동참하고 있는 데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면서 “이러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아마 북한에 상당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0일 개성공단 중단에 대해 “북한의 로켓발사가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임은 분명하지만, 개성공단 폐쇄는 성급하게 낸 화풀이 식 자해조치”라고 꼬집었다.

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과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포용정책, 햇볕정책 외에 다른 길은 없다”면서 “그동안 한반도 정세는 더욱 불안해졌고 남북 간의 교류 협력도 끊어졌다. 대화의 문마저도 닫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재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채 전면적이고 대결적인 긴장국면만 한반도에 계속되고, 모든 피해는 국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갈등과 대립에서 화합과 협력의 길로 돌아와야 한다.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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