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사 “대북 제재로 인도주의 지원 차질”
대북결의안, 인도적 지원은 제재 대상에서 제외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5-25 오전 9:07:52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24일 발표한 ‘재난구호 긴급기금 북한활동 최종 보고서’를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 사업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5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을 인용, 보도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북한에 홍수 등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천막과 담요, 조리기구, 위생용품 등을 비축하려 했지만 제재로 인해 구호품을 구입·통관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인도주의 지원은 제재 대상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 제재 조항으로 잘못 해석돼 수질정화제 등 일부 구호물품이 지원 불가능한 품목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핵실험 등에 따른 대북 제재 결의 2270호 등을 채택했지만, 북한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은 제재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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