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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 IAEA 사무총장, "北 영변 핵 시설, 재가동 징후 또 포착"

국제원자력기구 상반기 이사회 기자회견에서 北에 유감 표명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6-07 오전 1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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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이 지적했다.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국제원자력기구 상반기 이사회 개막에 맞춰 가진 기자회견에서 “또 영변의 핵 시설이 재가동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됐다”며 북한의 핵 계획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아마노 사무총장은 “북한이 올해 초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해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용의가 있다는 징후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북한에 유엔 안보리의 관련 결의들에 따른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고, 핵 안전조치 협정 이행을 위해 국제원자력기구와 즉각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아마노 총장은 이어 “북한의 영변 핵 시설이 재가동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활동들을 포착했다”고 지적했다.

 아마노 총장은 북한 영변 핵단지 5메가와트 원자로와 재처리 시설, 우라늄 농축 시설 관련 움직임 등을 지적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면서 “향후 정기이사회에 제출할 보고서에 관련 내용이 첨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지난 1일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이 평안북도 영변 핵단지에서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하기 시작했거나 혹은 준비 중임을 시사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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