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직무대행 박성국)는 13일 경북 성주에 사드배치가 확정됨에 따라 이를 적극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라는 제하의 성명에서 재향군인회는 “사드문제와 관련하여 여야를 막론하고 일부 정치인인들과 지자체장들의 무책임한 반대와 여론선동을 우려하며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사드배치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대한민국의 주권적 조치”라며 “사드배치를 반대해 온 중국과 러시아의 우려는 설득하되, 유사시 이를 극복할 각오를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국민투표’에 관해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의거 한미양국의 합의하에 전투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며 이를 일축했다.

 아울러 정부에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은 물론 지역주민의 안전과 환경 및 재산권 행사에 영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지역주민들도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재향군인회는 “확고한 원칙과 소신으로 사드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는 한편 국민들에게 애국심과 지혜를 가지고 국가적 난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