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석 의원, "태 공사의 망명과 관련 정부 대응 요청할 것"
22일 국회 남북관계개선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다루기로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8-22 오전 10:59:56
최근 망명한 영국 주재 북한외교관 태영호 공사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을 두고 국회 남북관계개선 특별위원회가 22일 전체회의를 갖는다.
남북관계특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정양석 의원은 이날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오늘 회의에서) 남북 대화는 경색되어 있지만 북한 고위급 망명자와 이탈 주민의 정착에 있어서 정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요청을 할 생각”이라며 이 같은 소식을 밝혔다.
특히, 정 의원은 “고위급 망명자나 북한 이탈 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해서 나중에 통일이 될 때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하지만 이번에도 그랬듯 거물급 인사들은 (망명할 때) 외국 정보기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엘리트를 포함해 많은 북한 이탈 주민들이 한국에 들어와 정착을 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발적으로 한국에 오는 분들은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아서 정부에 그런 부분을 물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이날 회의에서는 통일부 업무현황 보고를 듣고 통일부의 정책·사업 전반을 다룰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춘석 특위 위원장은 “사전에 태 공사 망명을 다루기로 통일부와 협의되진 않았다”며 “의원들이 어떻게 질의를 하느냐에 따라 회의 내용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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