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한 함정 북측수역 침범’ ...억지주장
정세악화 책임 전가, 도발 명분 쌓으려는 의도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9-09 오전 9:58:48
북한이 9일 “남한 함정이 서해 북측 수역을 침범하는 도발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며 '피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 서해 우리측 수역에 대한 괴뢰군부 깡패들의 군사적 도발 행위가 9월에 들어와 더욱 무모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6일에만 해도 괴뢰군부 깡패들은 11시 18분경 괴뢰해군 2함대 소속 쾌속정을 연평도 서해 남쪽 아군 해상 군사분계선을 넘어 4㎞ 이상 침범시킨 데 이어 5차례나 우리 수역을 침범하는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다”는 억지주장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중앙통신은 “특히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끝난 이후 백령도와 연평도 주변 북한 수역에 대한 침범 행위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러한 주장은 한반도 정세 악화의 책임을 남한에 전가하고 도발의 명분을 쌓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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