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美 특별대표, "'北 5차 핵실험'에 맞서 가장 강력한 조치 마련할 것"
日 6자회담 수석대표와 도쿄에서 회담..."美日, 독자적 대북제재와 관련해 모든 제재안 검토 중"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9-12 오전 9:49:39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맞서 유엔 안보리가 추진 중인 대북제재와 별도로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 조치를 모색하기로 11일 합의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일본을 방문한 성 김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날 6자회담 일본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아시아대양주국장과 도쿄에서 회담한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일본은 유엔 안보리와 매우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북한의 최근 핵실험에 맞서 가장 강력한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성 김 대표는 “오늘 발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는 없지만 미국과 일본은 독자적인 대북 제재와 관련해 모든 가능한 제재안을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도발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행동에 맞서 독자적인 조치는 물론 쌍무조치, 나아가 한국과 3국 공조를 펼쳐나가면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현재 유엔 안보리에는 가급적 신속하게, 그리고 가장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이제 막 그런 논의를 시작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정확한 제재 시점을 예측하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 김 대표는 12일 한국을 방문해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한 핵실험과 관련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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