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국에 5차 핵실험 사전 설명
‘한미 군사행동계획에 대항’ 명분 … 中, 반대 입장 전달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9-13 오전 9:50:58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하기 전 “한미의 대북 ‘군사행동계획’에 대항하고자 핵 개발을 진행해야 한다”, “한미가 북한에 외과 수술적 방법을 취하려 해 이에 대항하기 위해 핵실험을 감행할 필요가 있다”고 중국 측에 사전설명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는 일본 아사히신문이 13일 북-중 관계에 정통한 당국 소식통을 인용, “중국에 핵 실험 사실을 사전에 설명했으며 이를 정당화해 중국의 이해를 얻으려 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에 중국 측은 실험반대 입장을 전달했으며 동시에 북-중 국경지대인 동북지방에서는 방사능 등 측정이 즉시 가능한 태세를 갖추도록 지시가 내렸다고 아사이는 덧붙혔다.
아사히는 또 “중국 지도부 중 1명이 내부회의에서 핵실험에 강한 말로 분노를 표현했다”고 다른 중국 소식통을 인용, 전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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