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美 차관보 “사드, 가능한 빨리 한국에 배치”
하원 아·태 소위 출석, 한․미․일 군사정보 공유 필요성 강조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9-28 오전 10:28:49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가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에 출석해 미국은 가능한 한 빨리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국 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이날 러셀 차관보는 '미-일-한 3각 협력'이란 주제로 진행된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에 출석해 내년까지 사드가 한국에 배치되겠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고 보도했다.
러셀 차관보는 “사드는 중국이 아닌 북한을 겨냥해 사용되는 방어 수단이고, 정치적 결정이 아닌 한국의 국토 방어라는 관점에서 이뤄진 결정”이라고 강조하며 “억지력과 방어력은 우리(미국)의 전반적인 대북한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과 미국 두 나라는 내년 말까지 사드를 배치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의 전력화를 눈앞에 둔 만큼 사드 배치 시점을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또 러셀 차관보는 “우리(미국)의 방어체계 기능향상의 핵심 중 하나는 세 동맹국들(한국과 미국, 일본) 사이의 (군사)정보 공유와 (무기체계의) 상호 운용성”이라며 한미일 3국간 군사정보 공유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4년 체결한 정보공유약정에 의해 현재 미국을 경유해 군사정보를 주고받고 있는 한일 양국은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체결할 경우 직접 군사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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