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핵무기 사용 임박땐 선제타격 가능”
北 소형화된 핵탄두의 미사일 탑재 및 시험발사 성공 시 북핵위협은 현실적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10-10 오후 2:12:52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징후가 농후한 가운데 국방부가 “북한의 핵무기 사용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있을 경우 자위권 차원에서 선제타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의 북한 선제타격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북한은 지난 1월 4차 핵실험에서 수소폭탄 실험 성공을 주장했고 9월 5차 핵실험에서는 핵탄두의 소형화 성공을 주장해, 북한이 소형화된 핵탄두의 미사일 탑재 및 시험발사 성공을 발표할 경우 북한의 핵위협은 현실적인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핵탄두 미사일 탑재 단계를 레드라인(한계선)으로 설정하고 대비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이 이날 노동당 창건일을 맞아 도발할 가능성에 대해 "북한의 전략적 전술적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대비태세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6차 핵실험 동향과 관련해선 "핵실험은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결심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는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론이 힘을 받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팜빌 롱우드대학에서 열린 미국 부통령후보 TV토론에서는 팀 케인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북한 선제타격과 관련한 질문에 “미국 방어를 위해 임박한 위협에는 대통령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답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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