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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최근 구조한 '北 선원과 선박' 동해에서 북측에 인계

'북으로 돌아가겠다' 밝혀, 선원 8명과 선박 2척 북한으로 송환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12-19 오후 1: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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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최근 동해상에서 구조한 북한 선원과 선박을 19일 오전 북한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이날 오전 9시 58분께 북한 선원 8명과 선박 2척을 동해 북방한계선(NLL) 공해상에서 북측에 인계했다.

 정부가 해상에서 구조한 북한 선원을 북측에 송환한 것은 작년 12월 29일 동해상에서 구조한 북한 선원 3명을 판문점에서 인도한 이후 1년 만이다.

 앞서 우리 해경은 지난 11~12일 동해에서 표류하는 북한 선박 3척을 발견하고 선원 8명을 구조했다. 북한 선원들은 조사과정에서 모두 북측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북한 선원 송환을 위해 판문점 연락관 채널과 서해 군 통신선 등을 통해 북측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북측은 응답하지 않다가 19일 오전 송환에 응했다.

 북측은 올해 2월 10일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가동 중단 결정에 반발해 개성공단 폐쇄 조치를 취하면서 판문점 연락관 채널과 군(軍) 통신선 등 남북 채널을 모두 단절한 바 있다.

 한편, 우리 해경이 구조한 북한 선박 3척 중 1척은 수리가 불가능해 북한 선원의 동의로 해상에서 폐기됐다. 구조된 북한 선박들은 기관 고장 등으로 최대 3개월 표류했으며, 이 과정에서 10명 미만의 북한 선원이 굶어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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