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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전쟁지도부 제거' 특수여단 올해 창설키로

2017 국방부 업무계획 보고 “군 병력 8천명 감축 등”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1-04 오전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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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당국이 오는 2019년 설립 예정이었던 '북한 전쟁 지도부 제거'를 위한 '특수임무여단' 창설을 올해로 앞당기기로 했다.

 국방부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에게 ‘국민과 함께하는 튼튼한 국방’이라는 주제로 2017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국방부는 올해 △굳건한 국방태세 확립 △한미동맹 발전 및 국방 교류협력 강화 △미래지향적 국방역량 강화 △자랑스럽고 보람있는 군 복무여건 조성 등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날 국방태세 확립 관련해 확장억제련략협의체(EDSCG), 억제전략위원회(DSC) 등 정책협의체를 통해 맞춤형 억제전략 이행 체제를 강화하고 한국형 3축체계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거부적 억제와 보복적 억제 역량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3군의 통합적 작전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2월 육·해·공사 사관생들이 통합훈련 받도록 개선한다.

 또한 한미동맹 발전과 국방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 트럼프 신 행정부 출범 직후 고위급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방위비 분담, 전시작전통제권 등 핵심 동맹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군은 미래지향적 국방역량 강화 차원에서 전력증강을 위해 '선택과 집중' 개념하에 북핵 대량살상 무기 위협 대비 전력을 최우선으로 증강하기로 했다.

 우선 2019년 창설 예정이었던 북한 전쟁 지도부 제거를 목표로 하는 특수임무여단을 올해 만들기로 했다.

 올해 우리 군(軍) 병력은 지난 해 말 기준 62만5000명 수준에서 올해 61만7000명으로 8000명 가량 줄어든다. 장군 정원은 2016년 437명에서 육군 소장 자리 하나가 줄어 436명이 될 예정이다.

 병력 감축으로 인한 전력 공백은 예비군이 대신할 수 있도록 올해 10월 육군참모총장 직할 동원전력사령부를 창설해 전시 임무수행 위주의 예비군 훈련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사령관은 육군 소장이나 중장이 맡는다.

 북한의 진화하는 해킹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각 군은 사이버방호센터를 설립해 한 인공지능 등 신기술에 기반한 악성행위 탐지체계를 도입한다.

 부대 통·폐합으로 현재 17개인 군 병원은 올해 13개로 감소한다. 폐쇄가 결정된 병원은 강릉·원주·청평·부산병원이다. 올해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해 60병상 규모의 국군외상센터 설립도 추진하고, 전문 의무병 제도를 신설하고 군 병원의 정신건강 증진센터도 확대 운영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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