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러 300만 달러, 중 50만 달러 대북 지원”
세계식량계획(WFP) 실케 버 대변인, "어린이와 수유모,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 영양강화식품 지원할 예정"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1-10 오전 9:12:50
러시아와 중국이 세계식량계획(WFP)의 대북 영양 지원 사업에 미화 300만 달러와 50만 달러를 각각 지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세계식량계획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무소의 실케 버 대변인은 9일 이 방송에 “지난달 중순 러시아와 중국으로부터 이 같은 자금을 지원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중국이 지원한 자금을 어린이와 수유모,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 영양강화식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지난해에도 3월에 밀 2천500t에 이어 5월과 6월에 밀가루 각각 2천349t을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지원했었다. 중국은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북한에 100만 달러를 지원했지만, 2016년에는 수해 지원 외에는 아무런 지원을 하지 않았다.
앞서 실케 버 대변인은 “대북 식량 지원이 20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를 기록했다”면서 “추가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4월 말에 영양 지원 사업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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