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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 컨트롤타워, 김관진-플린 … 북핵 불용 ‧ 사드 공조 합의

변함없이 굳건한 한미동맹 재확인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1-11 오전 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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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컨트롤타워인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와의 회동 결과를 전하면서 북한의 핵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미국의 새 정부에서도 한미 간 협력을 더욱 배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양측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포대의 차질 없는 한반도 배치를 위해 양국 간 공조도 강화키로 했으며 플린 내정자가 대북제재 이행과 관련, ‘제재를 회피하거나 위반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대북제재 이행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와 관련, 대북제재가 실효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한미가 중국을 견인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김 실장과 플린 내정자는 회동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하고도 시급한 안보 현안”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북한 핵을 결코 용인할 수 없으며, 이런 전제하에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나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빈틈없는 한미공조를 지속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한미동맹이 양국 모두에 이익을 주는 호혜적 관계”라고 평가했으며, 특히 플린 내정자는 ‘찰떡(sticky rice cake) 공조’라는 표현을 쓰면서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김 실장이 전했다.

 김 실장은 “사드는 순수한 방어 무기로 사드배치는 우리의 자위권적 조치에 해당한다”면서 “자주권에 해당하는 문제인 만큼 중국이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상관하지 않을 것이며 합의된 대로 반드시 배치한다는 데 양국 간에 의견 일치를 봤고, 계획대로 갈 것”이라며 사드배치를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플린 내정자의 입장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1 시간 가량 진행된 두 사람의 이번 회동은 우리 정부와 트럼프 새 정부와의 고위급 소통 및 협의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워싱턴DC에서 열렸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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