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美 정부와 '100만 달러 대북 지원' 후속 협의 중"
나지와 메키 유니세프 공보담당관, "지원 기금, 함경북도 피해 어린이들에 사용될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1-27 오후 5:52:43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가 “미국 정부로부터 대북 지원 기금 100만 달러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후속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나지와 메키 유니세프 뉴욕본부 공보담당관은 26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미국 정부로부터 대북 수해 지원 자금 100만 달러를 제공하겠다는 협정문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매키 공보담당관은 “이 같은 협정문은 보통 양측 간 논의와 검토가 뒤따른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언제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기금은 함경북도 수해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VOA 방송은 25일 미국의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임기를 하루 남기고 북한에 10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美 국무부의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리는 “지난해 9월 시작된 홍수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존 케리 전 국무장관이 지난 19일 유니세프에 기금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은 2011년 민간 구호단체 사마리탄스 퍼스를 통해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 수해 복구에 90만 달러를 지원한 이후 5년여 만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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