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의원, "사드, 물러서면 죽도 밥도 안 된다!"
"전술 핵 배치, 사드를 들여오는 지렛대로 中 압박도..."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와 관련해 중국이 경제적 압력 등 노골적인 보복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바른정당의 김영우 의원이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정치권이 동일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7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김영우 의원은 6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한 것을 ‘사드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국방부장관의 답변을 언급하면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또 북한의 이런 탄도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서, 막아내기 위해서 사드를 들여오고자 하는 건데 이것을 이웃나라인 중국이 반대하고 경제적인 여러 압력, 제재를 가한다고 해서 여기서 물러서면 우리는 정말 죽도 밥도 안 된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 의원은 “제가 중국이라도 한국이, 특히 한국의 정치권이 사드를 반대하고 있고 사드를 차기 정권에 맡겨 달라, 이런 얘기를 하면 제가 중국이라도 경제적 압박을 하겠다. 왜냐하면 경제적 압력을 조금 행사하면 지금 대한민국에 사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입장이 지금 갈리는 거 아닌가?”라며 “우리 정치권, 특히 우리는 사드와 관련해선 좀 동일한 입장을 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중국의 압력으로 사드를 포기하는 것은) 나라를 지키는 일을 완벽하게 포기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외교적으로 해결해 안보와 국익을 지켜낼 복안이 있다’고 언급한 문재인 前 대표의 발언에 대해, “배치하는 문제 가지고 질질 끌고 차기 정권에 넘겨달라고 하면 중국이 볼 때는 너무나 우스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지 않는가? 북한이 쏘는 그런 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는, 그리고 최초의 공격에 대해서, 이것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북한의 그런 도발을 억제한다는 차원”이라고 사드 배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주한미군의 전술 핵 배치와 관련해서도 “전술핵도 필요하다면 들여올 수 있다, 이렇게 본다”며 “사드를 들여오는 데에 있어서 중국을 설득할 수 있는 레버리지, 지렛대로도 사용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드라고 하는 건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건데 ‘이것을 중국이 왜 반대하느냐’, ‘중국은 오히려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라’, ‘북한이 이렇게 계속 핵 실험하고 미사일 계속 실험하면 한국에도 전술핵이 필요할지 모른다’, 이런 식으로 우리가 중국을 압박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