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軍, 성주골프장 환경영향평가 착수

성주골프장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성주군과 협의 중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3-16 오전 10:06:11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한미 양국 군 당국이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인 경북 성주골프장에서 환경영향평가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16일 "성주골프장에서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작년 12월 사드 부지 환경영향평가를 수행할 업체를 선정했다. 이 업체는 지난달 28일 국방부가 롯데로부터 성주골프장을 넘겨받은 직후 현장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영향평가는 성주골프장에 들어올 사드 체계가 인체와 농작물을 포함한 주변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규명하는 절차다.

 국방부는 지역 주민들이 사드의 사격통제용 레이더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와 농작물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을 우려함에 따라, 사드 배치 전후와 부지 공사 등 단계별로 나눠 객관적으로 환경영향평가를 함으로써 논란이 일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환경영향평가에 착수한 것과는 별도로 성주골프장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두고 성주군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미군은 지난 7일 사드 요격미사일을 쏘는 차량형 이동식발사대 2기를 경기도 오산기지로 공수하며 사드 체계 전개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한편 사드 레이더가 이날 오전 오산기지에 도착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군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군은 사드 배치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빠른 속도로 강화됨에 따라 기존 계획의 큰 틀 안에서 사드 작전운용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한 것"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멀리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