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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北 6차 핵실험 준비, 마무리 단계 접어든 듯"

지난 25일 촬영된 위성사진 분석 결과 토대로 관측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3-29 오전 9: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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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6차 핵실험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 연구소의 38노스는 지난 25일 촬영된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관측했다.

 38노스에 따르면, 과거 4차례 핵실험이 진행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북쪽 갱도 입구에서 3~4대의 장비 운송용 차량이 발견됐다. 또, 지면의 흔적을 분석한 결과 통신 케이블이 깔린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38노스는 “이런 장비들은 핵폭발 실험 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쓰이는 관측 장비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38노스는 “북한이 펌프를 이용해 북쪽 갱도에 고인 물을 뽑아 올려 동쪽과 서쪽 갱도로 흘려보내고 있다”며 “이는 통신 및 데이터 분석 장비의 운용을 위해 북쪽 갱도 안의 물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복합적인 변수들은 장비 가설을 포함해 핵실험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유력하게 암시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38노스는 “이 같은 이미지 분석은 핵폭탄의 존재 여부나 핵실험 시기를 파악할 결정적 증거는 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38노스는 지난 10일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북한이 사상 최대 규모의 제6차 핵실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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