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더 이상 ‘전략적 인내’ 추진하지 않을 것!"
토너 대변인 대행, "美, 北 고립시키기 위해 '압박'고려"
미국 국무부가 또다시 북한에 대한 군사 대응 가능성을 거론했다.
마크 토너 미국 국무부 대변인 대행은 25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의 전화 브리핑에서 “미국이 고려하는 것은 북한을 고립시키기 위해 압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토너 대변인 대행은 “압박점은 외교적, 경제적 방안 외에, 희망하지는 않지만 필요하다면 군사적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너 대변인 대행은 이어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대북정책 합동브리핑과 28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유엔본부에서 주재할 북 핵 관련 안보리 장관급 회의 등을 언급하면서 이러한 제재 이행 노력을 ‘압박 캠페인’이라고 규정했다.
또, 그는 “미국은 더 이상 ‘전략적 인내’ 정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그 기차는 이미 역을 떠났다”고 말했다.
토너 대변인 대행은 ‘전략적 인내’와 트럼프 행정부 대북 정책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관련 움직임의 ‘속도(pace)’가 다르다”며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열릴 이탈리아를 비롯해 러시아, 독일, 워싱턴 등 어느 곳에서든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현 상황의 긴급성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이 옳은 행동을 하기를 기다리는 시기가 오래 전에 지났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너 대변인 대행은 틸러슨 장관이 오는 28일 유엔 안보리 장관급 회의에서 각국이 현행 모든 대북 제재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는데 대한 우려를 강경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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