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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 특별보고관의 방문을 지속 거부하는 나라의 하나"

자이드 유엔 인권최고대표, 유엔 인권이사회 제35차 정기총회 개막연설에서 北 지적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6-07 오전 10: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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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북한을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의 방문을 지속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나라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다.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6일 유엔 인권이사회 제35차 정기총회 개막연설에서 “많은 나라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유엔 인권기제에 협력하지 않거나 선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특히, 자이드 최고대표는 “북한이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설치 관련 결의안을 거부하고, 특별보고관의 방문을 지속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나라들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사상 처음으로 지난달 유엔 장애인권리 특별보고관의 방북을 허용한 것을 환영한다”고 언급하면서도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자이드 대표는 “북한 내 극도로 심각한 인권 유린 상황을 고려할 때, 장애인권리 특별보고관의 방북만으로는 북한이 특별보고관과 유엔인권 서울사무소 등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협력해야 할 시급성이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현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비롯해 마루주키 다루스만 前 특별보고관, 비팃 문타폰 前 특별보고관 모두 북한의 인권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방북을 시도했지만 북한의 거부로 성사되지 못했다.

 한편, 유엔 인권이사회 35차 정기총회는 이날부터 스위스 제네바의 유럽 유엔본부에서 3주 일정으로 진행된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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