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장로회, 국보법 폐지반대 등 시국성명 발표
240만명 교인 소속된 단체, 정부비판 5개항
Written by. 한영숙
입력 : 2004-09-17 오전 8:30:45
예장(통합)은 성명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과거 어느 때보다 총체적인 위기에 처해 있다”며 “국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민생문제를 도외시한 채 과거사 들추기, 국가보안법 폐지, 행정수도 졸속 이전, 비판 언론에 대한 압박 등 이념적이고 정략적인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예장은 “이로 인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정체성이 흔들리고 대다수 국민은 사회적 편가르기와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말할 수 없는 불안에 빠져 있다”며 “현 정권이 과거 권위주의 정권 못지않게 여론을 무시하고 반대세력에 대한 압박에 나서고 있지 않는가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예장은 새문안교회·영락교회·소망교회·온누리교회 등 전국 6900여개 교회 240만명의 교인이 소속된 교단으로 국내 개신교계의 대표적 교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명은 ▲여야 합의로 인권과 안보의 균형을 찾음으로써 조속한 국론분열 수습 촉구 ▲사학제도의 근본을 부정하는 사립학교법 개정 반대 ▲행정수도 졸속 이전에 앞선 국민적 합의 도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KBS·MBC를 관변화하는 언론정책 반대 등 5개 항의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예장은 또 “정부가 끝내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교회는 민주화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각오로 이에 대처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를 포함한 한국기독교 총연합회 소속 교회들이 오는 10월 4일 오후 4시 시청앞에서 열릴 <국가보안법 사수 국민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konas)
김수환 추기경, 한기총 길자연 회장 등 종교계 지도자들의 잇따른 국보법 폐지반대 발언에 이어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도 16일 낮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제89회 총회를 갖고 국가보안법 페지 반대, 행정수도 졸속 이전 반대 등 5개항의 요구를 담은 시국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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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은 성명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과거 어느 때보다 총체적인 위기에 처해 있다”며 “국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민생문제를 도외시한 채 과거사 들추기, 국가보안법 폐지, 행정수도 졸속 이전, 비판 언론에 대한 압박 등 이념적이고 정략적인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예장은 “이로 인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정체성이 흔들리고 대다수 국민은 사회적 편가르기와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말할 수 없는 불안에 빠져 있다”며 “현 정권이 과거 권위주의 정권 못지않게 여론을 무시하고 반대세력에 대한 압박에 나서고 있지 않는가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예장은 새문안교회·영락교회·소망교회·온누리교회 등 전국 6900여개 교회 240만명의 교인이 소속된 교단으로 국내 개신교계의 대표적 교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명은 ▲여야 합의로 인권과 안보의 균형을 찾음으로써 조속한 국론분열 수습 촉구 ▲사학제도의 근본을 부정하는 사립학교법 개정 반대 ▲행정수도 졸속 이전에 앞선 국민적 합의 도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KBS·MBC를 관변화하는 언론정책 반대 등 5개 항의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예장은 또 “정부가 끝내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교회는 민주화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각오로 이에 대처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를 포함한 한국기독교 총연합회 소속 교회들이 오는 10월 4일 오후 4시 시청앞에서 열릴 <국가보안법 사수 국민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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