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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 미 국토안보부 장관 “북한 등 미사일 위협 경보 체계 개선할 것”

"각 지방정부들이 미사일 경보 작동시 따라야 할 구체적인 지시사항도 마련할 터"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1-17 오전 10: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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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스텐 닐슨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미국 미사일 경보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닐슨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상원 법사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북한 등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효과적인 경보 체계 마련 방안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미 본토로 다가오는 미사일 위협에 각 지방정부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획일화된 미사일 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각 지방정부들이 미사일 경보 작동시 따라야 할 구체적인 지시사항 또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하와이에서는 비상관리국 직원의 실수로 탄도미사일 경보가 발령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혼란을 빚었다.

 하와이를 지역구로 하는 매지 히로노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 날 청문회에서 미국에 탄도미사일 경보가 발령되면 모든 사람들이 북한으로부터 미사일이 날아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하와이 탄도미사일 경보 오작동 사태는 단순히 주정부 차원의 문제로만 치부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닐슨 장관은 "대통령이나 국토안보부가 시민들에게 재난 임박 사실을 알려야 할 경우를 대비해 중추적인 체계를 제공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 각 지방정부들이 경보를 발령하기 위해 이 체계를 자체 활용하기도 한다"며 국토안보부가 각 주정부의 미사일 경보 시스템을 100% 책임지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미사일 위협 경보와 관련해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허점을 보완하기 위한 장관급 회의가 오는 2월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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