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 인준안, 상원 외교위 통과
11:9로 찬성 우세…상원 전체회의 표결도 통과 유력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4-24 오전 10:53:22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23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의 인준안을 11대 9로 통과시켜 전체회의로 넘겼다.
상원 외교위의 의석 분포는 공화당 11명 대 민주당 10명인데, 민주당 의원 전원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여당의 랜드 폴(켄터키주) 공화당 의원마저 반대를 표해 인준안이 부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폴 의원이 막판에 마음을 바꾸면서 찬성으로 돌아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공화당 의원 11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지고 야당인 민주당 의원 가운데 한명이 기권한 것으로 집계됐다.
폼페이오 내정자가 1차 관문을 넘어선 것은 미국의 핵심 외교 현안인 북미정상회담 등에 그가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폴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몇주 동안 폼페이오 내정자가 '이라크 전쟁은 실수였으며 이제는 아프가니스탄을 떠날 때가 됐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을 지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런 중요한 사안에 대한 확신을 얻은 후 그를 차기 국무장관으로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내정자의 장관 인준은 27일 최종 관문인 상원 전체회의 표결만 앞두고 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민주당 상원의원 3명이 폼페이오에 대한 공개 지지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해 상원 전체회의도 통과할 것이 유력시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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