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 원내대표, 북미회담 기념주화서 김정은 이미지 삭제 요구
"잔혹한 독재자…평화의 집이 훨씬 적절"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5-23 오후 3:27:16
백악관이 다음달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념주화를 만들어 21일(현지시간) 공개한 것과 관련,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기념주화에서 김정은의 이미지를 삭제해 줄 것을 공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워싱턴포스트(WP) 22일(현지시간) 보도를 인용해, 슈머 대표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 주화에 김정은의 얼굴이 나올 자리는 없다. 그는 잔혹한 독재자다"라며 백악관에 김정은의 이미지를 삭제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뉴스는 슈머 대표가 "평화의 집 같은 것이 더 적절하다"며 김정은의 자리를 메울 대안을 제시했으며,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 발행 자체에 대해선 "기념주화는 유서 깊은 전통이고, 이런 상황에 (발행하는 것이) 분명히 적절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에는 성조기와 인공기를 배경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마주 보는 흉상이 새겨져 있고 위쪽에 '평화회담'이라는 한글이 새겨져 있다.
또 테두리에는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과 '최고 지도자'(Supreme Leader) 김정은'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이 기념주화는 대통령의 국제 통신 업무를 관할하는 백악관통신국(WHCA)이 발행했으며 백악관은 기념주화 디자인이나 제조에 백악관이 아무 개입도 하지 않았다고 라즈 샤 백악관 대변인은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