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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日관방, 북일 베트남 비밀접촉 보도에 "답하지 않겠다"

WP "7월 베트남에서 북-일 비밀리에 회동" 보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8-29 오후 1: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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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과 북한 당국이 지난 7월에 베트남에서 극비리에 접촉을 가졌다는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9일 "코멘트를 피하겠다"고 말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 보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달라는 기자들의 요구에 "그런 보도가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보도 내용 하나하나마다 정부가 답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납치, 핵, 미사일 등의 현안의 포괄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WP는 28일(현지시간) 일본의 내각정보조사실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내각정보관과 북한의 김성혜 통일전선전략실장이 지난 7월 베트남에서 극비리에 회동해 일본인 납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은 이러한 접촉 사실을 사전에 통보하지 않아 일본에 불쾌감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WP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백악관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의 정상회담 시 "나는 (일본의) 진주만(공습)을 잊지 않는다"면서 일본의 대미 무역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스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6월 발언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최근 북한의 군사시설 촬영 시도 혐의로 체포돼 억류됐던 30대 일본인 영화제작자 스기토모 도모유키(杉本倫孝) 씨가 억류 2주 만에 풀려나 28일 오후 도쿄(東京) 하네다(羽田) 공항에 도착해 이례적이란 반응이 나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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