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안도로 철책 철거해 평화 조형물 설치
2020년까지 49.81km 철거 예정… 전체 구간의 74.1%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4-08 오전 11:32:54
인천시가 해안을 가로막던 철책을 철거해 평화 조형물로 건립해 전시할 계획이다.
시는 8일 인천운전면허시험장 인근 해안에서 '남동공단 해안도로 철책 철거 착공행사'를 열고 철책 철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조형물은 송도바이오산업교부터 고잔톨게이트까지 2.4km의 철책으로 만들어진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철책 조형물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내달 중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2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등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완성된 조형물은 오는 7∼8월 중 남동공단 인근 해안 친수공간에 설치될 예정이며, 주변에 친환경 보행로, 공원 쉼터, 철새 관찰대 등을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인천 바다를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인천시는 국방부·군부대와 협의를 거쳐 철책 철거 일정을 조율했고 철거 예산 9억원도 자체 부담하기로 했다.
인천은 강화·옹진을 제외하고 해안 212km 중 67.2km(31.6%) 구간은 철책에 가로막혀 있다.
시는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2020년까지 전체 구간의 74.1%에 이르는 49.81km를 철거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우선 만석부두와 남항 3.44km, 송도 물양장 1.70km, 거잠포 선착장 6.8km, 삼목선착장 0.6km 구간 철책이 철거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