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4월 첫째 주(4.3~9) ‘예비군 주간’을 맞아 제55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이 전국 지자체 중심으로 열리고 ’23년 모범용사 초청행사 등 지역(부대)별 여건에 따라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 '제55주년 예비군의 날' 포스터[국방부 제공] ⓒkonas.net

 현행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4월 첫째 금요일이 ‘예비군의 날’로, 4월 첫째주는 ‘예비군 주간’으로 지정해 예비군 창설을 기념하고 있다.

 올해제55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은 7일 전국 광역자치단체(17개 특별·광역시/도) 중심으로 지자체장 주관 및 수임군부대장 협조하에 시행한다. 

 모범예비군 초청행사는 예비전력 발전에 기여한 모범예비군으로 선발된 40명의(부부․가족동반) 예비군을 초청하여 4박 5일 동안 포상 수여행사와 격려오찬, 제주도 안보견학 및 문화탐방 등을 실시한다.

 또한 모든 예비군을 대상으로 문화 및 여행시설 우대혜택을 ‘예비군 주간’(4.3.~9.)동안 제공한다.

 이 기간 영화, 놀이공원 등 5개 분야 104개 시설의 입장료 및 이용료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랜드는 5월 31일까지 예비군 전용 접속사이트 운영(티켓구매 용도http://seoullandbiz.smartinfini.com/yebigun/sale/3021를 운영해 주말 종일 파크이용권을 2만원에 제공한다. 롯데시네마에서 주말 영화를 1만원(주중 9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런 혜택을 받으려면 예비군훈련 소집통지서(문서 또는 모바일 송달 문자)나 예비군앱의 '나의 정보'로 예비군 신분을 증명해야 한다.

 혜택 목록은 예비군 누리집(www.yebigun1.mil.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방부는 “이번 예비군 주간에 실시되는 행사 등을 통해 예비전력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국민 모두가 예비군의 헌신과 봉사를 감사하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