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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라크 권한 이양 가속화 추진"

Written by. 중앙일보 연합   입력 : 2003-11-02 오후 2: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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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머 회견 "후세인 체포.사실 급선무" 

 

미국의 폴 브리머 이라크 최고행정관은 1일 사담 후세인 추종세력에 의한 잇단 공격 등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이라크 군과 경찰에 대한 훈련속도를 높일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라크 정부에 대한 권한 이양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머 최고행정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결국 이 곳은 그들(이라크인)의 국가"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연합군은 지금까지도 실행할 수 있는 한 빨리 통치권을 이라크 국민들에게 이양하고 있다"면서 "치안전선에서 우리는 책임과 권한 이양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체적인 이라크 군.경에 대한 훈련가속화 계획과 관련, "내년 3월까지 이라크 시민방위군을 두 배로 증가시킬 것"이라면서 이라크 군.경에 대한 훈련 가속화를 통해 내년 9월까지는 20만명 이상의 이라크인이 이라크 방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군은 테러와의 전쟁의 일선에 있으며 폭도들을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면서 "그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연합군은 이라크인들이 자신들의 나라를 지키는데 더욱 많이 나서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적과 계속 싸울 것이며, 이미 밝힌 것처럼 이라크인들에게 더욱 많은 책임과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면서 과거 이라크군에 소속된 군인들의 참여도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리머 행정관은 이와 함께 최근 일련의 이라크 내 테러공격과 관련, 사담 후세인이 여전히 이라크 내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를 체포하거나 사살하는 것이 우리의 최고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우리는 후세인이 이 같은 공격들의 배후에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는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브리머 행정관은 이밖에 이라크 치안유지를 위해 시아파나 쿠르드족 무장단체의 활용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통일 이라크가 조직화된 무장단체를 갖고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이라크를 방어하길 원하는 사람은 환영하겠지만 그들은 국가의 조직이 되어야지 국가 일부 지역이나 한 두 종파의 조직원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한편 리카르도 산체스 이라크 주둔 미군사령관은 최근 일련의 폭력사태가 "전략적으로나 작전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공격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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