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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북한 식당 종업원 귀국 않고 부업활동

비자 체류기간 남은 종업원들 단순노동에 종사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7-12-12 오후 1: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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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영업하다가 폐업한 북한 식당의 종업원들이 곧바로 귀국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이 보도했다.

 중국 변경도시의 한 대북 소식통은 지난 9월 문을 닫은 한 북한 식당 종업원들이 아직 귀국하지 않고 임대아파트에 함께 기숙하면서 주로 야간에 부업 활동을 하고 있다고 RFA에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들 식당 종업원들은 아직 체류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귀국하지 않고 부업에 종사하는 것”이라며 “임대아파트에 함께 기숙하면서 남의 이목을 피해 주로 야간에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들 식당 종업원들은 유흥업소 같은 데서 일하는 것은 아니고 별다른 기술이 요구되지 않는 액세서리 제작이나 간단한 임가공품 제작 같은 일에 종사하고 있다”면서 “대부분 단순 노동이라서 큰 돈벌이는 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그러나 “중국 기준에서는 큰 돈벌이가 아니겠지만 북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좋은 돈벌이가 될 수 있다”면서 “한 푼의 외화가 아쉬운 형편에 이들이 바로 귀국하지 않고 남아서 일하는 것은 이해가 된다”고 평했다.

 중국의 또 다른 대북 소식통은 “중국 내 북한 식당 중 가장 규모가 큰 단둥의 평양고려관도 얼마 전 문을 닫았는데 그곳에서 일하던 여종업원들이 귀국하지 않고 다른 일을 하고 있다”면서 “중국인이 운영하는 24시간 식당에서 낯익은 여종업원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평양고려관 여종업원들도 역시 비자 체류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귀국하지 않고 부업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북한식당 종업원들은 모두 공무여권을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비자 체류기간이 도래되더라도 북한-중국 비자면제협정에 따라 비자 없이 상대국에 입국하여 30일간 체류 할 수 있으므로 마음만 먹으면 북한을 오가며 중국에서 계속 일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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