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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원들 “한미 합동군사훈련 지속해야”

“한미합동훈련은 한반도 방어 위한 군사 준비태세에 중요”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6-14 오전 9: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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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단 발언에 대해 미국의 일부 연방 상,하원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너무 큰 양보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인 브래드 슈나이더(민주, 일리노이) 의원은 13일(현지시간) 미국 C-SPAN방송에 출연해 “한미 간 합동군사훈련은 미국과 한국의 한반도 방어를 위한 군사 준비태세에 중요하다. 우리는 북한이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 알기 전에는 이러한 것에 합의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명백히 북한으로부터 그 어떠한 구체적인 것도 얻지 못한 채 북한에 양보했고, 이중 특히 한미 간 합동군사훈련 문제가 대표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테드 요호(공화, 플로리다)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도 13일 같은 방송에 출연해 “미국은 대북제재를 지속하면서 북한의 비핵화가 검증가능한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아울러 그는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미북 비핵화 협상의 최종 결과를 ‘협정’ 형태로 미국 연방 상원에 제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호아킨 카스트로(민주, 텍사스)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도 이번 미북 회담에서 한미 간 합동군사훈련 문제가 중요한 사안인 이유 중 하나는 북한으로부터 다른 사안에 대한 양보를 얻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에드워드 마키(민주, 메사추세츠)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회 간사도 12일 미국 CNN 방송에 출연해 북한 정권은 이번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한미 합동군사훈련 축소라는 이득을 얻었다고 지적했다.

 마키 상원의원은 또 “우리는 △비핵화에 대한 정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에 대한 접근 △핵무기 보유 현황과 위치 △핵무기 시설 등에 대해 여전히 아는 것이 없다는 측면에서 이번 미북 정상회담은 빈약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한편, 린지 그레이엄(공화, 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12일 미국 폭스뉴스에 출연해 “북한이 우리(미국)가 군사적 수단을 사용하는 것에 진지하지 않다고 믿는다면 우리는 결코 평화로운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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