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칼럼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리영희를 美化하는 왜곡언론 有感

대한민국의 대표 언론기관들이 이처럼 왜곡된 이념과 역사인식을 갖고 국민을 오도하는 한, 나라의 장래는 참으로 어둡다 하지 않을 수 없다.
Written by. 홍관희   입력 : 2010-12-06 오전 11:33:10
공유:
소셜댓글 : 0
twitter facebook

  종북(從北)좌파의 사상적(思想的) 대부(代父) 노릇을 해 온 리영희 前 한양대 교수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주요 저서 “전환시대의 논리”(1974) “우상과 이성”(1977) 등을 통해 1970년대 젊은이들에게 교묘하게 왜곡된 논리로 자유민주주의․자본주의를 반대하고 대한민국의 유일합법 국가정통성을 부정하며 공산주의․사회주의 이념과 북한에 대한 미화(美化) 찬양을 확산시킨 인물이다.

중국 공산당의 통일과 호지명(胡志明) 정권의 베트남戰 승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그의 교묘한 논리는 지적(知的) 기반이 미처 성숙하지 않은 젊은이들에게 호소력을 갖기가 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의 집요하고 개선되지 않는 非합리적 사고는 오랫동안 우리 청년들의 인식구조와 사상․신념체계의 왜곡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실로 그는 대한민국의 지성사(知性史)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미침으로써 그 폐해가 오늘날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흔치 않는 지식인이었다.

그의 사상과 입장은 주요 저서와 일련의 발언에서 발견되는 바, 문제가 되는 내용을 보면,
(i)소련 중공(中共) 베트남 역사와 통일전쟁 및 東아시아 정세에 대한 편향되고 왜곡된 분석
(ii)“한국이 한반도 유일 합법 정부가 아니다”(1999년 8월12일)
(iii)“주한미군을 철수하고, 한미동맹 해소하자”(2005년 10월7일)
(iv)“이북에서는 새 나라 건설을 위해서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 민족정기가 넘쳐 있는데 같은 시각 남한은 ‘썩은 술을 낡은 부대’에 그대로 담고 있는 꼴”(2007년 4월19일)
(v)“미국이야말로 ‘惡(악)의 제국’이며, 부시 행정부의 집권세력이야말로 ‘惡의 축’이다. 젊은 세대들은 해방 이후 친일파 군대 출신이 외세에 빌붙어 지배해온 한국현대사를 똑바로 배우고 인식하기 바란다” (2003년 4월7일)
(vi)“한국은 철저히 미국의 屬國(속국)이다”(2003년 7월12일)
(vii)“국가보안법 폐지만이 인간을 자유롭게 하고 인간해방과 사회진보, 남북화해, 평화로 나아갈 길이다” (2004년 11월4일) 등으로 反대한민국․反美․친북(親北) 성향으로 일관돼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오늘날 북한정권은 3.26 천안함 폭침과 11.23 연평도 무력공격을 ‘성공’시킨 후, 승전(勝戰)과 자축(自祝) 분위기 속에서 제3, 제4의 도발을 획책하며,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존립(存立)을 위협하고 있다. 북한의 무력침략을 막아내는데 다시 한번 韓美동맹과 주한미군의 중요성이 재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북한 공산정권의 대남 무력위협에 호응하여 종북좌파 세력이 내부에서 힘을 합침에 따라 <북한정권+종북좌파>로부터 나라 안팎에서 협공(挾攻)을 당하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내부에서 발호하는 종북좌파를 척결하여 국민적 단결을 이룩하는 것이 선결과제로 되고 있다.

리영희의 사망에 대해 일부 言論人이 “시대의 양심” “실천하는 지성”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삶” “사회정의, 민주주의, 분단과 민족을 삶의 문제로 고민” “지식인들의 추앙을 받아오다” 등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찬양(「연합뉴스」外, 12.5)하는데 대해 충격과 개탄을 금하지 못하는 국민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의 지적(知的) 행적에 대한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언론기관들이 이처럼 왜곡된 이념과 역사인식을 갖고 국민을 오도하는 한, 나라의 장래는 참으로 어둡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자유민주주의 세력이 가일층(加一層) 분발하여 정의(正義)와 진리(眞理)를 토대로, 역사(歷史)․국가(國家)․세계(世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국민들에게 불어넣고 이를 중심으로 단결과 단합을 기하는 것이야말로 시급하고 필요한 과제라 하지 않을 수 없다.(konas)

홍관희 (안보전략연구소장/ 재향군인회 안보교수)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인쇄하기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19.8.21 수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깜짝뉴스 더보기
외교부,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확정
2020년부터 발급될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이 17일 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