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칼럼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광복 70주년 계기로 분단 70년 극복하자

Written by. 정관회   입력 : 2015-01-06 오전 11:04:05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2015년은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분단 70년을 극복하자’는 기치 아래 국민 캠페인을 전개해 분단을 극복하고 통화통일 기반을 구축하는 정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우선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이후 정부수립까지 국가정체성 확립을 위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국민대통합에 기여하고,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찾고 지켜온 역사, 한미동맹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나라사랑 교육을 범국민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둘째로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웅 ‘당신은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민족의 비극인 6·25전쟁에 참전해 전사했거나 부상을 입었거나 공훈이 있는 분들을 발굴해 이분들의 공헌을 기리는 명비ㆍ조형물 등 기념시설물을 국민이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에 건립해 생활 속에서 호국영웅의 국가를 위한 큰 뜻을 기억하고 후대까지 알릴 수 있는 사업을 출신학교, 출신지역, 출신부대별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보훈정책은 50여 년 넘게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보상과 지원,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영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50년은 그동안의 업적과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는 새로운 보훈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독립 유공자분들은 한 세기를 바라보고 6ㆍ25참전 유공자분들은 80세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이분들이 걸어온 길은 어느 누구도 쉽게 가려고 하는 길이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조국의 광복과 위기에 처한 국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바쳐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걸어가신 분들이십니다.

 이제 우리가 이분들의 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선양하고 존중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지금 살고 있는 우리가 해야 할 책무이고 후세에 물려주어야 할 정신적 가치인 것입니다. 국가유공자가 명예롭게 사는 사회가 문화선진국입니다.

 2015년은 6·25전쟁 발발 6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65년이 지난 지금에도 대한민국을 잊지 않는 유엔군 참전용사가 있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이역만리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유엔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합니다.

 세계 각처에 있는 유엔 참전용사가 세계 강국으로 발전한 대한민국을 지킨 것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우리 국민이 존경과 예우를 해야 합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를 지켜주는 한미동맹의 중요성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의 구국충정과 희생과 공헌이 있었기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나라사랑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새해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사회에서 존경받고 예우 받는 사회분위기가 정착되고 호국·보훈정신으로 하나 되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갑시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존경하는 문화선진국, 제복 입은 분들을 사랑하는 성숙한 국민이 사는 국가, 은혜를 갚고 보답을 하는 글로벌 세계의 강대국이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정관회 (서울남부보훈지청장)

* 출처 : 국방일보 1월6일 16면 ‘오피니언’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4.6.23 일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6.25전쟁 74주년 기념일과 한·미 동맹의 발전
다가오는 6월 25일은 6·25전쟁이 발발하고 74번째 맞이..
깜짝뉴스 더보기
‘자동차세 잊지 말고 납부하세요’…16일부터 7월 1일까지
상반기 자동차세 납부 기간이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