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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시아파 사원 자폭 테러로 11명 사망

Written by. Konas   입력 : 2015-10-23 오후 4: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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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서남부의 한 이슬람 시아파 사원에서 22일(현지시간) 자살 폭탄 테러가 벌어져 어린이 6명 등 11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했다.

 AFP통신은 이날 파키스탄 관리의 말을 인용, 발루치스탄주 주도 퀘타에서 남동쪽으로 170㎞ 떨어진 찰가리 마을의 시아파 사원 부근에서 남자 1명이 폭탄을 터트려 이 같은 인명피해가 났다고 전했다.

 특히 사건 현장에는 무하람(이슬람력의 첫째 달) 성월을 맞아 많은 신도가 운집해 희생자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사르프라즈 부그티 발루치시탄 주 내무장관은 희생자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6명이 10∼12세 어린이라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18세 정도로 보이는 남성 테러범이 이슬람 여성 의복인 부르카를 입고 사원 안쪽으로 들어가려다 경비원의 제지를 받자 어린이들이 놀던 사원 마당에서 자폭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번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당국은 파키스탄 이슬람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시아파에 적대적인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의 소행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무하람 10일(올해 서양력 10월 24일)은 시아파 3대 이맘(예언자)인 후세인이 7세기 말 이라크 카르발라 전투에서 주류 수니파 세력에 숨진 것을 축제형식으로 추모하는 '아슈라'로 그동안 이날을 전후해 많은 종파 간 테러가 벌어졌다.

 지난 2012년에는 아슈라를 앞두고 파키스탄 북서부 키베르 파크툰크와 주에서 시아파 신자의 행렬 가운데 폭탄이 터져 7명이 사망했고 앞서 2009년에는 파키스탄 최대 도시 카라치에서 아슈라 추모 행렬을 겨냥한 폭탄 테러가 발생해 30여명이 사망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올해 아슈람 축제일인 23∼24일에 종파 분쟁이나 테러를 막기위해 64개 군 지역에 휴대전화 서비스를 차단하기로 했으며 추모행렬이 지나는 지역에는 추가 CCTV를 설치하고 경찰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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